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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등록일

2016-05-30

등록자

SEE삼성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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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근무하는 42세의 김민수씨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그날의 일기예보와 뉴스, 스케줄 등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한다.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동안이나 낮시간에도 틈틈이 카카오톡과 페이스북에서 메시지를 확인하고 댓글을 올린다.


그러던 중 최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을 조금만 오래 보면 눈이 당기는 듯하고 두통까지 있어서 눈검진을 위해 안과를 찾았다가 노안이라는 진단을 받고 '벌써 내가 노안이라니?' 하는 황망한 느낌과 함께 노안을 교정하기 위한 방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사람의 눈은 40대가 되면서부터 차츰 침침해지고 가까운 곳과 먼 곳을 주시할 경우 금새 초점을 맞추기가 어려워지는데 이러한 현상을 노안이라고 한다. 

노안은 평균나이 42세 이후에 잘 발생하지만, 조절력이 약하거나 원시가 있었던 경우에는 30대 후반부터도 나타날 수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으로 눈을 하루 종일 혹사시키다 보니 눈의 피로가 심해지고, 또 당뇨병 등 눈의 질환과 연관되어 백내장이나 노안이 일찍 진행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노안이 진행되면 지속적인 근거리 작업 시 눈당김과 안통, 두통이 생기게 되고 이러한 증상은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모든 사람이 경험하게 되는 일종의 퇴행성 질환이다.  

노안의 치료와 최신 수술법

 

노안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돋보기, 다초점 안경, 다초점 콘택트렌즈, 노안교정술 등이 있다. 노안 교정수술을 한다고 해서 젊었을 때의 눈처럼 시기능을 완벽하게 회복시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불편함을 얼마나 개선해 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고, 이는 최근 안과에서 가장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이다.

 

이러한 증상과 다르게 깨끗하고 투명하던 수정체가 단백질 변성으로 혼탁이 와서 물체가 잘 안 보이는 현상을 백내장이라고 하는데, 마치 눈에 구름 낀 것처럼 흐리거나 번져 보이고, 안경으로도 잘 교정되지 않는다. 노안 수술은 이러한 백내장의 유무에 따라 방법이 달라진다.

노안교정술은 눈의 상태에 따라 고주파각막성형술(CK), 라섹과 같은 레이저로 각막을 교정하는 수술(monovision), 노안교정용 각막삽입물, 그리고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있다.

이 중 레이저를 이용한 노안라식, 라섹 수술은 근시가 있으면서 노안이 온 경우에 유용하며 이는 한쪽 주시안은 먼 곳을 잘 보이도록 하고 다른쪽 비주시안은 가까운 곳이 잘 보이도록 하는 Monovision (단안양안시)방식으로 양 눈을 서로 차이나게 수술하는 방법이다. 

수술시간은 15분 내외로 짧고 회복이 빨라 환자 부담은 적지만 개인에 굴절상태에 따라 적응 정도와 적응에 걸리는 시간이 다르므로 철저한 사전검사가 필수적이다. 최근에 많이 시술되고 있는 다초점(multifocal)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원시가 심하거나 조금이라도 백내장이 같이 동반되는 경우에 가장 효과적이다. 

이 방법은 조절력을 잃은 수정체를 초음파백내장수술을 진행하여 제거하고, 새로운 특수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교환-삽입해주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멀리와 가까이가 동시에 잘 보이는 장점이 있지만, 야간 빛번짐이 약간 있을 수 있고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다. (보험사와 약관에 따라 다르지만 비싼 수술비용을 실손보험에서 어느 정도 보전해주니 미리 잘 알아보고 시술받으면 된다) 

SEE 삼성안과 김병진-고동아 원장(안과전문의)에 따르면 이러한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근거리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각막이나 망막이 안 좋거나, 녹내장, 염증 등 눈의 상태에 따라 적합하지 않은 경우도 있고, 수술 후 야간에 빛번짐이나 불편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미리 정확한 수술 전 검사 후에 장단점에 대해 안과전문의와 신중하게 잘 상의하고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한다.

노안이 발생한 후에는 반드시 안과에 내원하여 정밀검사 후 안경이나 수술 등의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 자제, 50분 컴퓨터 작업 후 5분간 눈 쉬어주기, 선그라스 등으로 자외선 차단, 녹황색 채소섭취 등으로 눈 건강을 지키면서, 노안을 사전에 예방하거나 진행을 늦추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이경헌 기자 editor@icrenews.com  2014.11.26 19: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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