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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등록일

2012-09-19

등록자

SEE삼성안과

근시

법적 한계에 대한 고지

개요

근시는 먼 곳을 바라볼 때 물체의 상이 망막의 앞쪽에 맺히는 굴절이상으로, 먼 곳은 잘 안 보이고 가까운 곳이 잘 보이는 눈을 말합니다.
근시의 종류는 크게 단순 근시, 병적 근시, 가성 근시, 합병 근시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단순 근시는 눈의 굴절력에 의한 초점거리에 비해서 안구의 길이가 길어서 생기는 근시로 20세가 되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습니다.


병적 근시는 안구의 길이(축)가 비정상적으로 길어지면서 생기는 것으로 20세 이상이 되어서도 근시가 계속 진행됩니다. 가성 근시는 눈의 피로로 일시적으로 근시와 같은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하며, 합병 근시는 노인성 백내장이 발생하면서 근시가 유발되는 상태입니다.


근시는 오목렌즈로 된 안경을 착용하게 되는데, 망막에 정확하게 상을 맺게 하는 오목렌즈의 광학적 힘 (optical power)을 디옵터 (diopter) 단위로 표시하게 됩니다.


경도의 근시는 -3.00 diopter 이상인 경우이고, 중등도 근시는 -3.00에서 -6.00 diopter, 고도 근시는 -6.00 diopter 이하입니다. 30% 정도의 환자가 고도근시에 속하며 원인질환이 있는 병적근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력과 디옵터를 혼동하는 사람이 많은데, 1.0, 0.5, 0.1 (영미에서는 20/20, 20/40, 20/200)과 같이 표현되는 것은 시력으로 시력은 마이너스 값이 나올 수 없습니다. 흔히 근시가 심하여 0.1이하의 시력이 되면 근시의 정도가 구별이 잘 안 되기 때문에 디옵터를 시력과 혼동하여 쓰게 되는데, 디옵터는 굴절이상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양수이면 원시, 음수이면 근시를 의미하며 절대값이 클수록 원시나 근시가 심한 것을 의미합니다.


시력의 경우 안경을 끼지 않은 상태에서 잰 시력을 “나안시력”이라고 하고 안경을 낀 상태에서 잰 시력을 “교정시력”이라고 하는데, 사람에 따라서 차이는 크지만 대략 -0.75 디옵터 정도의 근시이면 0.4~0.6 정도의 나안시력을 보이게 되고 -2~-3 디옵터 이상의 근시에서는 0.1이하의 나안시력을 보이게 됩니다. 이때 교정시력이 1.0이상인 것을 정상으로 간주하며 교정시력이 1.0이 되지 않는다면 안경이 잘 맞지 않는 것은 아닌지, 시력을 저해할 만한 다른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지 안과의사에게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_대한안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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