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0-04-02
SEE삼성안과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되면 온 천지에 화사한 꽃이 만개하여 보기에는 좋지만 외출 시에 눈의 가려움이나 따가움으로 불편을 겪게 된다. 여기에 황사까지 겹치면 많은 사람들이 눈의 불편함을 호소하며 눈 건강 관리에도 더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봄철에 발생하는 눈병(대부분 결막염)들은 크게 1) 바이러스를 비롯한 미생물에 의한 감염성 결막염, 2) 꽃가루, 먼지 진드기 등에 의한 알러지성 결막염, 3) 황사, 먼지같은 이물에 의한 결막염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둘째, 알러지성 결막염은 특징적으로 가렵고, 눈이 부으며 끈적끈적한 분비물이 잘 생긴다. 알러지 원인을 알 때 이를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이지만 대부분은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 대증적인 치료와 예방에 주력한다. 실내 온도가 높거나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특히 깨끗한 환기에 주의한다. 증상이 계속될때는 차가운 찜질이 도움이 되고 예방 및 치료 약제를 선택적으로 투여한다.
셋째, 황사나 먼지에 의한 결막염은 대부분 일시적인 자극에 의한 결막염으로 심각한 후유증이나 시력 장애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대부분은 이물질에 의한 자극성 결막염으로 일시적인 충혈, 따가움, 눈물 등의 증상이 있고 인공눈물으로 씻어내거나 예방적 항생제 점안으로 호전된다. 특히 중금속이 오염된 황사나 자극성이 강한 물질에 노출되었을때에는 빨리 안과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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