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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등록일

2010-01-23

등록자

SEE삼성안과

안녕하십니까? 삼성안과 원장 이동훈 입니다. 최근 시력교정수술이 많이 발전하면서 수많은 수술 방법들이 개발되었습니다. 이름도 여러 가지고 종류도 많고, 자칫 혼란스러우실 수도 있을 정도라고도 여겨집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시력교정수술은, 비록 여러 수술법들마다 약간씩의 변형은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크게 라식과 라섹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진료 중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질문 중의 하나가 바로 라식이 좋아요? 라섹이 좋아요?” 라는 질문입니다. 짧으나마 제 생각으로는 어느 수술이 더 좋다라는 표현보다는 어떤 수술이 더 내 눈에 적합한가라는 질문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라식, 라섹 두 가지 수술 방법은 모두 각각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식 수술은 통증이 적고 시력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지만 건조증이나 절편관련 합병증이 생길 확률이 있으며, 라섹 수술은 많지는 않지만 통증이 있을 가능성이 라식 보다는 많고, 시력 회복은 느리지만, 안전성 면에서는 더 뛰어나기 때문에 각막 두께가 얇은 경우, 각막이 아주 편평한 경우 등 보다 높은 안전성이 요구되는 경우에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두 가지 수술법이 모두 적합한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 경우에, 일단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성향을 고려해서 결정하게 되는데, 그 역시 비슷한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경우에 참고가 될 만한 글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EyeWorld” 라는 미국굴절교정수술 및 백내장 수술 학회의 월간학회지에 실린 글로, Dr. Richard Yee 의 학회발표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편하게 읽으시라고 제가 짧은 실력이나마 번역을 해보았습니다. 안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발표라서 기술적인 표현이 같이 있어서 필요한 부연설명은 역주로 같이 삽입했습니다.) Dr.Yee 에 대해 소개를 드리면 중국계 미국인으로 직접 만나보면 키도 자그마하고 잘 웃고 꼭 동네 아저씨 같이 친근한 분인데, 올해 미국학회에서 강의를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영어가 짧아서 긴 대화는 못했지만 ^^;) 강의는 굉장히 잘하시더군요. 라섹수술에 대해서 Havard 에 있는 Dr. Azar 와 유명한 교과서를 같이 집필하신 분이기도 합니다.

 

 

출처 : http://www.eyeworld.org/article.php?sid=3517&strict

 

Lobbying for LASEK: Why this is the way to go

라섹”: 방법이 우리가 가야 방향인가

Exploring how LASEK stacks up against LASIK

부제: 라섹이 어떻게 라식에 대항해서 계속 쌓이게 되었는지(견줄 만 하게 되었는지_역주)를 탐구함.

In the refractive arena, surface ablation is becoming increasingly common, with LASEK and PRK gaining momentum in many practices, according to Richard W. Yee, M.D., clinical professor of ophthalmology, Joe M. Green Chair, Department of Ophthalmology and Visual Science, University of Texas Health Science Center, Houston.

 텍사스 주립대학의 Yee 박사의 발표에 따르면, 마치 검투사들의 싸움을 연상시킬 정도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여러 시력교정수술 방법들 중에서 라섹과 PRK (= 굴절교정레이저각막절제술, photorefractive keratectomy 약자로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엑시머레이저 수술이라는 명칭으로 알려진 수술법입니다. 수술기법상으로는 라섹 수술과 거의 동일한 방법으로 보시면 됩니다_역주) 대표되는 각막표면레이저절삭술 (=surface ablation. 각막의 심층부를 절삭하는 라식과 반대되게 표면부터 절삭하기 때문에 붙은 라섹 수술의 별명입니다._역주) 점차 힘을 얻어 가고 있습니다. (직역하면, 탄력을 받았다고 표현했네요 ^^;_역주)

 “I would say about 5% of people were doing surface ablation around the country in 2000; currently, this has increased to about 30%,” he said. Dr. Yee advocated for the LASEK approach at the 2006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AAO) annual meeting last month over other surface procedures because he said that basic science work that demonstrates that the issues of pain and scarring are diminished with the technique.

 미국 안과학회 연례회의에서의 발표를 통해 Yee 박사는 “2000 미국에서 라섹수술을 하는 의사는 5% 정도였지만, 근래에는 비율이 30% 증가했고, 이런 현상은 기초과학 연구논문들을 통해서 통증이라던가 상처반흔에 의한 각막 미세혼탁 등의 문제가 라섹 수술방법의 발전으로 인해 감소된 것이 증명되었기 때문이며, 앞으로의 시력교정수술이 라섹수술 쪽으로 접근 방향을 잡을 것을 주장했습니다.

 With LASEK, patients ultimately experience less pain and get less haze, Dr. Yee finds. “When you think about the downsides of doing surface ablation, it’s pain and haze,” he said. “So if that's the downside and these are things that may incrementally improve the downside, that's why we do it.”
While the European literature supports the advantages of LASEK, practitioners in the United States may not be seeing these advantages because they may not appreciate the nuances of the procedure. Dr. Yee intends to explore some of these nuances in his talk.

 Yee박사는 라섹 수술을 받은 분들이 궁극적으로 보다 적은 통증을 경험하고 보다 적은 미세혼탁이 생긴다는 것을 발견하고, “라섹의 단점을 생각해보면 통증과 미세혼탁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러나 2가지 단점이 점차 개선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라섹 수술을 합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에서 발표된 논문들이 라섹의 장점을 뒷받침하고 있는 반면에, 미국의 임상의사들은 수술의 함축적인 의미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여러 가지 라섹의 장점들을 알지 못하는 같습니다. Yee 박사는 그의 발표를 통해서 이런 라섹의 함축성을 밝혀보고자 했습니다.

Procedural nuances (수술적 술기 상의 함축성)

( 부분은 안과의사들을 상대로 강의였기 때문에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라서 빼놓고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_역주)


“There was a time when we thought that the epithelial cells were important to keep viable,” Dr. Yee said. “But then we asked the Europeans why they used distilled water, and the comment was that the cornea epithelium got cloudier and flap got thicker and, therefore, was more easily manageable.” After hearing this, it dawned on Dr. Yee that the success of the procedure had nothing to do with trying to keep the cells viable—it was something else altogether.

한때 미국의 안과의사들이 각막의 껍질(상피)세포를 살아있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안과의사들이 유럽의 안과의사들에게 증류수를 쓰냐고 물었을 , 대답은 단지 각막 껍질(상피)세포가 보이고 수술 조작이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라섹 수술을 각막의 껍질세포를 벗겨낸 실질세포에만 엑시머레이저를 조사해야 하는데, 수술 투명한 각막껍질세포를 뿌옇게 만들어야 껍질세포를 실질세포로부터 구분하기가 쉽고 벗겨내기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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