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백내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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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시란?
대부분의 사람의 각막은 완전히 동그란 공의 표면과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과장하여 말하면 정상인의 각막이 둥근 축구공의 표면과 같은데 반해 난시를 가진 사람의 각막은 럭비공의 표면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난시가 있는 눈에서는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방향에 따라 물체에 초점이 서로 다른 위치에 생기게 되고 결국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는 현상을 일으켜 시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수직으로 들어오는 붉은 빛과 수평으로 들어오는 파란 빛이 서로 다른 위치에 초점을 맺게 되므로 물체가 겹쳐 보이게 됩니다.
백내장 수술과 난시
백내장 수술은 혼탁이 발생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으로 만약에 수술 전부터 각막에 난시가 있다면 일반 인공수정체는 난시를 교정할 수 없기 때문에 난시가 남아서 수술 후에도 물체가 겹쳐 보이고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되고, 따라서 수술 후에도 돋보기 이 외에도 난시교정용 안경을 따로 써야만 했습니다.
백내장 환자 중 각막난시 비율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 후 잔여 각막 난시에 의해 맨눈시력에 나쁜 영향을 받을 정도인 중등도 이상의 난시를 가진 사람들이 평균 35% 정도가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백내장 수술 전 검사에서 중등도 이상의 각막 난시가 발견된 경우라면 백내장과 난시 동시교정 인공수정체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백내장 및 난시동시교정 인공수정체
백내장 및 난시동시교정이 가능한
토릭 인공수정체 (Toric Intraocular Lens)
1998년 스위스 Staar toric intraocular lens가 미국 FDA를 통과한 이 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된 인공수정체로 백내장 수술 전부터 각막에 난시가 있는 환자에게 수술 후 따로 난시 안경을 쓰지 않고도 먼거리를 또렷하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인공수정체입니다.
백내장과 난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인공수정체로 미국 FDA에서 발표한 임상 성적을 보면 양쪽 눈에 토릭 인공수정체를 모두 시술 받은 환자의 97%가 백내장 수술 후 안경을 통한 교정 없이 원거리를 볼 수 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물론 노안 동시교정 기능은 없기 때문에 책이나 신문을 보실 때 등 근거리 작업 시에는 돋보기가 따로 필요합니다.
백내장 난시동시교정 인공수정체 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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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및 난시동시교정 인공수정체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