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두눈의 초점이 잘 맞지 않고 특히 멍하게 있을 때,
졸릴 때, 피곤할 때 뚜렷하게 증상이 나타난다.
소아안과클리닉
PEDIATRIC OPHTHALMIC CLINIC
소아시력관리 | 소아눈질환 |
소아 사시 및 가성사시
두 눈이 똑바로 정렬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한 쪽 눈의 동자가 안쪽으로 들어오거나(내사시), 밖으로 나가거나(외사시),
위 또는 아래로 틀어져 있는(수직사시)경우를 말합니다.
사시가 어린이에게 나타났다는 것은 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 시력발달에 장애가 되어 약시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시의 종류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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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시 | 눈이 안으로 몰려있는 경우로 생후 6개월 이전에 발생하는 선천 내사시(유아내사시)와 그 이후에 발생하는 후천 내사시로 분류되며 후천 내사시는 안경으로 사시가 교정되는 조절 내사시와 수술 치료가 필요한 비조절 내사시로 다시 분류됩니다. |
외사시 | 눈이 밖으로 돌아간 경우로 서양에서는 내사시가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나 우리나라에서는 외사시가 가장 많이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외사시는 피로할 때나 멍하게 있을 때만 때때로 눈이 돌아가는 '간헐사시' 기를 거쳐 항상 눈이 돌아가는 '항상사시'로 진행되게 됩니다. 외사시는 대부분 점점 나빠지는 경로를 밟게 됩니다. |
수직사시 | 눈이 위 또는 아래로 돌아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소아의 경우 고개기울임과 관련있을 수 있습니다. |
마비사시 | 외안근을 지배하는 3,4,6번 뇌신경의 마비에 의해 발생하는 사시입니다. |
사시의 증상
01
두눈의 초점이 잘 맞지 않고 특히 멍하게 있을 때,
졸릴 때, 피곤할 때 뚜렷하게 증상이 나타난다.
02
햇빛에 나가면 한쪽 눈을 감거나 깜박거리고 눈을
과다하게 찡그리며 밝은 빛에 예민하다.
(외사시, 특히 간헐외사시의 특징적인 증상)
03
물체를 주시할 때 고개를 돌리거나
머리를 기울이고 본다.
04
복시(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것), 어지럼증,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
사시의 치료
사시는 종류와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집니다.
조절내사시와 같이 안경만으로 완전교정이 되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 없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시는 심한 경우 수술을 해야 치료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수술 시기는 나이, 사시의 종류, 최초 사시 진단 시 사시의 심한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진행하는지,
외관상 사시가 나타나는 빈도가 많아서 미용적 혹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지 여부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결정하기 때문에 꼭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가성사시
부모님이 아이의 눈이 안으로 몰려 보인다며 안과에 데려오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그림의 왼쪽눈과 같이 동양인 어린이에 흔한 안쪽눈구석주름
(몽고주름)이 발달되어 피부가 눈안쪽을 가려서 몰리는 것처럼 보이는
가성내사시입니다.
자라면서 콧날이 서면 대개 좋아지지만 커서도 계속 그러면 눈매교정술을 통해서
미용적인 개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끔은 실제로 사시가 같이 있는 경우도 있으니
한번쯤은 꼭 안과에 내원해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